▲ 화훼장식종목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은 김미정씨 시상식 모습.

세종시선수단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1개 등 성적을 거뒀다.

세종시선수단은 11일부터 14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치러진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화훼장식종목에 출전한 김미정씨(45)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 시각디자인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배병우씨 시상식 모습.

시각디자인 종목에서는 배병우씨(34)가 은메달, 컴퓨터수리 종목에서는 정완순씨(51)씨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으며 가구제작 종목에 출전한 박종수씨(43)가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미정씨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 세계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경철 세종시선수단장(세종시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내년 지역대회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출전해 세종시를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11개 종목 선수, 선수단장과 임원 6명 등 모두 17명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