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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 신도 안원종씨가 19일 오전 세종시청 앞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의 여성 센터장 성희롱과 스님 모욕 발언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갖고 있다. |
이춘희 세종시장의 여성 센터장 성희롱 및 스님 모욕 발언, 종촌종합복지센터 인사 외압(본보 3월 8일, 10일, 13일, 16일자 보도)을 규탄하는 1위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불교 신도 안원종씨는 19일 세종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갖고 여성센터장 성희롱 및 스님 모욕 발언에 대한 이춘희 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안씨는 종촌종합복지센터에 대한 세종시의 인사 외압과 관련해서도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안씨는 이날 1인 시위에서 “권력에 아첨하고 굴종하는 시민 사회단체와, 진실을 호도하는 언론은 각성하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2015년 종촌종합복지센터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간담회에서 "센터장은 얼굴은 예쁜데 스님들 도폭자락 뒤에 숨에서 손잡고 다닐 것이냐. 스님들은 섭정하지 말라"라고 발언,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세종시는 2015년 당시 종촌종합복지센터 직원채용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을 통해 센터 측에 도 넘은 외압을 행사하고 시장 측근 인사와 시 고위공무원 친인척 등을 실제 입사토록 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본지는 이와 관련, 2015년 시 공무원을 통한 인사 외압과, 종교 모욕, 공무원 갑질 내용 등을 담은 녹취록, 시 공무원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인사 채용 자료 등을 확보, 파문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촌종합복지센터 전 센터장 A씨는 15일 세종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갖고 ▲이춘희 시장의 성희롱 및 스님 모욕 발언 사과 ▲종촌종합복지센터 인사 외압 진상 규명 ▲사법기관의 수사 ▲시민사회단체 각성 ▲진실 호도하는 언론 각성 등을 촉구한 바 있다.
이 시장은 1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스님들을 상대로 한 발언에 대해서는 부절하다며 사과했으나 센터장에 대한 발언은 성희롱 발언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