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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형 전원주택시범단지 모습. |
(주)세창이 세종형 전원주택 시범단지 택지를 분양한다.
세종형 전원주택 시범단지 사업은, 세종시가 공모를 통해 지난 해 1월 사업자로 선정한 (주) 세창이 시행하고 있는 대지조성사업이다.
자치단체가 전원주택단지 친환경 추진을 위해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시범단지를 조성한 것은 세종시가 처음이다.
세종형 전원주택 시범단지는 정책 도입을 검토하는 다른 지역 자치단체들로부터 사업 추진 방식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
(주)세창은 세종시 장군면 대교리 228-2 일원 2만 9892㎡에 조성한 세종형 전원주택 시범단지 1차 사업 대상 24필지 택지를 일반 분양한다.
세종형 전원주택 시범단지는 원지형과 기존 식생을 보전·활용하는 등 토지 형질변경을 최소화해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조성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세종형 전원주택 시범단지는 앞으로 입주자 자치규약을 제정해 각 필지 내 녹지공간을 보존하고 녹지축 등 지형을 최대한 살려 전원주택을 건축하게 된다.
생태공원(마을 숲)을 단지내에 조성해 입주민들이 자연과 호흡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을회관과 카페, 관리사무소 등 공동시설도 설치 운영한다.
세종시정 2기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세종형 전원주택 시범단지는 광역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어 대전시, 공주시 등 인근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세창은 명품 전원주택 단지 조성을 위해 미국 하버드 건축대학원 출신 등 국내 최고 건축설계자 풀을 구성한 것도 주목된다.
자연경관 살리기 위해서 전기, 통신, 가스,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을 모두 지중화 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세종형 전원주택 시범단지는 세종시 읍·면 지역 내 전원주택단지 개발 수요를 계획적으로 수용해 고품격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들의 평가다.
평당 분양가는 필지별로 차등 적용해 130만~150만원이다.
세종시 전원주택 시범단지는 상단부에 타 사업자가 조성중인 대지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면 50세대 이상 규모로 조성돼 자연친화적 건축문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세종형 전원주택시범단지 조성 정책의 성공적 마무리에 힘쓰고 있어 이번 사업이 앞으로 관내 전원주택 조성 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게 될지 주목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