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농업기술센터와 남세종농협이 17일 오전 11시 금남면 대박리 세종 맞춤쌀 단지에서 개최한 삼광쌀 수확작업 시연회 모습.

세종시농업기술센터와 남세종농협은 17일 오전 11시 금남면 대박리 세종 맞춤쌀 단지에서 삼광쌀 수확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삼광쌀은 2013년 품종선정협의회를 거쳐 세종시 지역 토질에 적합하고 미질 좋아 세종시 맞춤쌀로 선정된 품종이다.

남세종농협은 고품질 쌀 생산 및 쌀 등급제 의무화에 따른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가와 계약 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체계적인 재배기술을 보급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맞춤쌀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국비와 시비 총 5억원을 지원받아 금남면 일대 100ha 규모의 단지에서 탑라이스 매뉴얼에 의해 생산된 최고 품질의 삼광쌀로 별도 매입·건조·보관 등의 작업을 거친 후 소비자에서 보급되고 있다.

세종맞춤쌀은 세종시 싱싱장터와 농협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은 이날 시연회 인사말에서 “세종맞춤쌀은 최적의 생산단지, 체계적인 재배기술, 최고의 품질관리라는 삼박자가 어우러져 최고의 밥맛을 자랑한다”며 “앞으로 농가보급을 확대해 농가소득증대와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조원무 세종시 명예농업부시장, 신상철 남세종농협조합장, 김훈태 농협 세종본부장, 농민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