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미래포럼 충청본부 회원 등 충청지역 각계 인사 500여명이 17일, 19대 대통령선거 국민의 당 안청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나라미래포럼 충청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천안시청 기자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적으로 상속받은 것도, 빚진 것도 없으며 어떤 정파와도 자유로운 후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생각하며 4차 혁명시대 대안이 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기로 했다”며 안철수 후보지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패권세력은 패권정치 외에는 달리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고 전제하고 “남을 비방하지 않고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하면서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실현하기 위해 고민하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최기복 나라미래포럼 충청본부 대표는 기자 일문일답을 통해 “최순실 게이트의 주역이 집권당 세력이었다면 조연은 더불어민주당이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최순실 게이트의 파이를 키워 혜택을 보고 있다는 점에서 도덕적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