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흥수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세종시 어진동 선거사무소에서 10대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선대위 관계자들과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문흥수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가 7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완주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져 제20대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가 일여다야 구도 속에서 치러질 것이 확실시된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세종시 어진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완주를 재확인하고 무소속 이해찬 의원의 후보 용퇴를 다시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문 후보는 그동안 야권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후보 단일화를 위한 사퇴 압박을 강력하게거부하고 총선 완주 의지를 밝혀 온 상황이다.

7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관계자에 따르면 문 후보는 6일 밤 세종시를 찾은 중앙당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도 무소속 이해찬 의원으로 단일화하는 일은 절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한다.

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이해찬 의원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해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형권·박영송·서금택·안찬영·이태환·정준이 의원의 해당행위 문제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법률 검토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해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상징색인 파란색 점퍼를 입고 선거운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 법률 검토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