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학산단 전경.

세종시 명학산단 관리소장에 김종헌 아름동장이 선출돼, 이달 중 퇴직 절차가 마무리 되면 정식 임명된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명학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는 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 3명에 대한 심사를 벌여 김 동장을 상근이사인 관리소장 임명 예정자로 선출했다는 것이다.

김 동장은 명학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가 세종시에 선출 사실을 정식 통보하고 공무원 퇴직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관리소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2016년 명학산단 소요예산과 정관에 따르면 관리소장의 연봉은 4천 8백 50만원이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 가능하다.

명학산업단지는 세종시가 2012년 조성을 시작, 2014년 준공했으며 입주기업체수는 삼성전기 등 13개 업체다.

한편 세종시는 김 동장이 퇴직하게 되면 소폭의 4급 인사가 불가피하다.

자리가 비게 되는 아름동장에는 송인국 총무과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총무과장에는 배준석 지역개발과장이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개발과장에는 배영선 토지정보과장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4급 한 자리 외부 전입과 자체 승진 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