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이 2일 세종시민회관에서 열린 청춘조치원프로젝트 비전 선포식에서 주민들에게 시책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가 청춘조치원프로젝트와 로컬푸드 사업 시책 발굴 등을 위해 주요 공무원 일본 연수를 시행, 연수 성과물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일본의 로컬푸드 및 도시정비(구획정리) 공무원 현지연수단 일행은 27일부터 31일까지 오사카, 교토 등지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조수창 도시건설국장, 조상호 비서실장, 신문호 로컬푸드 팀장, 홍성운 청춘조치원프로젝트 팀장, 권영석 감사계장 등 세종시 공무원 12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수는 이춘희 세종시장의 핵심 시책인 로컬푸드와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이뤄지는 해외 선진지 연수란 점에서 주목된다.

조수창 국장을 단장으로 한 연수단 일행은 연수 기간 동안 오사카와 교토 등을 방문해 로컬푸드와 도시재생 등과 관련한 국가 및 자치단체 정책 사례 현장을 둘러보고 전문가 특강도 듣게 된다.

연수단은 일본 연수 첫날인 27일 기즈가와시를 방문, ▲간사이학술연구도시(국가프로젝트) 조성사업 시찰 ▲개발지역과 구시가지 활성화 및 신․구 주민 융합사례 ▲전문가 특강 등 연수활동을 하게 된다.

연수단은 28일에는 오우미하치만시를 방문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시가지 활성화 ▲농업․환경․시민 연계 지역만들기 ▲가상 현실을 활용한 관광진흥 사례 ▲시민 주도 지역재생 ▲관광정책을 통한 지역활성화 등 연수활동을 수행한다.

이어 29일에는 히가시오우미시를 찾아 ▲학교급식센터 및 지산지소(地産地消) 시책 사례 ▲지역농산물․지산지소․환경․농업 연계 6차 산업 사례 등 현지 연수활동한 후 30일 교타나베시를 방문해 ▲구획정리사업에 의한 지역활성화 사례 ▲주민 참여와 도시재생의 공존 사례 ▲일본의 도시재생과 로컬푸드 주제 전문가 특강 등 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연수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도시재생과 로컬푸드 관련 일본 선진 시책 사례를 연구하고 세종시 시책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수단은 이번 연수 활동 성과를 사례별로 정리해 언론 등을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