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려문화재단은 다음 달 4일 세종시 어진동 초려역사공원내 갈산서원에서 초려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

초려문화재단은 다음 달 4일 세종시 어진동 초려역사공원내 갈산서원에서 초려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시낭송대회는 조선시대 충청5현 중 한 명으로 기호사림을 대표하는 학자인 초려 이유태 선생(1607~1684)을 추모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초려의 ‘기해봉사’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양란 이후 실학과 경세관으로 국정개혁하고 북벌을 단행할 것을 주창한 상소문으로 유명하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 20명은 이날 본선에서 지정시와 자유시 순으로 낭송하고 대상 수상자 1명은 시낭송가 인증서를 받는다.

이번 시낭송대회 대상 1명은 상금 150만원과 초려문화재단 이사장상, 금상 1명 상금 50만원과 세종시장상, 은상 2명 상금 30만원과 초려문화재단 이사장상, 동상 2명 상금 20만원과 숭의사보존사업회장상, 특별상 3명 상금 10만원과 초려기념사업회 이사장상 등을 각각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