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경 후보(사진 왼쪽)와 손태청 후보가 31일 오후 세종시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정책협약을 갖고 있는 모습

윤희경 세종시의회 의원 무소속 후보(8선거구, 도담동)와 손태청 무소속 후보(9선거구, 도담동 어진동)는 31일 정책협약을 갖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두 후보는 이날 협약을 통해 ▲중앙공원 조성 방안 주민투표 실시 ▲읍·면·동장 주민선출제 실시 등을 제시했다.

두 후보는 중앙공원 조성과 관련, “지난 2년 6개월 동안 중앙공원 조성 논의가 이뤄졌으나 단 한 줄의 합의도 이끌어내지 못했으며 다자간협의체를 통한 합의 추진은 허울일 뿐”이라고 전제하고 “중앙공원 조성비를 부담한 시민이 주권자로서 직접 주민투표에 참여해 조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읍·면·동장 주민선출제와 관련해서도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노인회, 입주자대표자회 등 진정한 주민자치의 기초를 마을의회로 승화시키고 1961년 단절된 읍·면·동장 주민선출제를 즉각 실시해 민의가 반영된 주민자치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