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소정면 고등리에 조성되고 있는 세종첨단산업단지 전경.

세종첨단산업단지가 6월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세종시 성장동력 중심지 역학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첨단산업단지는 당초 내년말 계획했던 것보다 1년 이상 앞당겨 준공하기로 하고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

세종첨단단지는 금송산업개발(주)가 시행하고 세종시가 2억을 출자한 세3섹터개발방식으로 소정면 고등리 일대에 총 43만579㎡ 중 산업용지 27만7664㎡를 조성하며 올부터 내년까지 18개 기업이 입주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첨단산업단지가 준공되면 2249억원의 투자와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세종첨단산업단지는 입지, 교통, 인프라, 분양가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조기 분양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첨단산업단지는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 남천안 IC, 경부선고속도로 목천 IC로부터 5분내 도달할 수 있는 광역 도로망 체계를 갖춰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전, 천안, 청주 등 도시들과 인접해 첨단산업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당진~천안 고속도로 등의 건설 계획이 확정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및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연구 및 산업기반 인프라를 배후에 갖추고 있다는 점도 세종첨단산업단지의 장점 중 하나다.

세종시와 시행사인 금송산업개발(주)가 협력해 맟춤형투자유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것도 세종첨단산업단지 조기분양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세종시는 정부기관 이전 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세종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북부권을 경제중심축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