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붕철 조합장.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행정구역 3-2구역 M1블럭 이주자공동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는 이주민아파트조합은 28일 오후 2시 세종시 LH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조합원 투표를 통해 임붕철(세종시농촌지도자연합회장)씨를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이주민아파트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조합규정 승인 ▲업무규정 승인 등을 의결하고 황인경씨(전 세종2차조합 부조합장), 임보수씨를 부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임 조합장은 이날 당선 인사를 통해 “조합원들이 애타게 원하는 명품 아파트를 대평뜰에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전을 탐하지 않고 명예를 걸고 부실하게 아파트 짓는 것을 단호히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주민아파트조합은 LH공사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주자 공동주택용지 공급 공고에 따라, 앞으로 조합사전등록, 조합원확정 등 절차를 거쳐 세종시 예정지역 3-2생활권 M1블록 3만 8059㎡ 공동주택 용지 매입신청할 계획이다.

세종시주민보상대책위원회(조합장 김종길)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행정구역 3-2구역 M1블럭 이주자공동주택건설사업을 각각 추진했던 4개 조합으로부터 조합권한을 위임받아,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조합통합을 추진한 결과 통합조합인 이주민아파트조합 창립을 이끌어냈다.

이주민아파트조합 창립에 따라, 2007년 이후 4개의 세종시 이주민아파트조합 난립으로 8년간 난항을 겪었던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행정구역 3-2구역 M1블럭 이주자공동주택건설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민아파트조합은 이날 신동아건설, 한림건설, 한신건설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행정구역 3-2구역 M1블럭 이주자공동주택건설사업 시공사 후보 건설사들로부터 사업제안을 받고 조합원 투표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