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주민아파트조합 시공자 후보대상 건설사로 신동아건설, 한림건설, 한신공영(주)등 3개사가 선정됐다.

세종시주민보상대책위원회는 29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세종시 이주민아파트조합 시공사 후보대상 건설사 선정을 위한 평가 심사를 갖고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신동아건설, 한림건설, 한신공영(주), 금성백조주택 등 5개사 중 상위 평가점수를 얻은 신동아건설과 한림건설, 한신공영(주) 등 3개사를 시공사 후보대상 건설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세종시 이주민아파트조합 시공사 선정을 위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건설사는 5개사였으나 세종시주민보상대책위원회가 입찰지침서상 입찰참여규정을 어긴 SK건설·K-STAR 컨소시엄을 입찰참가 자격이 없는 것으로 의결, 나머지 4개사를 대상으로 선정 평가가 이뤄졌다.

세종시주민보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평가에서 ▲조합원분담금 ▲도급순위·단일공사명 건축세대수 ▲마감재 ▲기타 조합원 혜택부여 사항 등 4개 부문에 대해 배점 기준을 적용, 평가를 실시했다.

세종시주민보상대책위원회는 시공사 선정 입찰지침서 규정에 따라 다음달 14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낙찰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 3개 시공사 후보대상 건설사들의 사업제안을 듣고 조합원 투표에 의해 시공사를 최종 선정한다.

세종시 이주민아파트조합은 LH공사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주자 공동주택용지 공급 공고에 따라, 조합사전등록, 조합원확정 등 절차를 거쳐 세종시 예정지역 3-2생활권 M1블록 3만 8059㎡ 공동주택 용지 매입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