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은 사회 각 구성원들의 중요한 상생 지표란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그런 점에서 최근들어 농협중앙회의 사회공헌활동 성과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농협은 2012년 3월 2일 사업구조개편을 단행하고 고유목적에 맞는 교육지원사업의 영역을 확대, 더불어 사는 사회건설에도 앞장서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은 NH농협은행의 금융전문화를 통한 글로벌 선진금융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매진한 결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농협은 매년 사회공헌활동에 가장 적극적인 금융기관으로서, 나눔경영을 실천한다.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은 지난 반세기 동안 농업·농촌,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왔으며, 미래 100년을 준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충남농협은 매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탄탄한 지지기반을 쌓고 있으며 농업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폭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인력중개센터 본격 가동해 농촌일손부족 해소

농협은 영농철 안정적 농촌인력 지원을 위해 지난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 올해 2년째를 맞아 적재적소 농촌인력지원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도시 유휴 인력을 활용, 고령화 등에 따른 심각한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농협이 전국 158개 농협 시·군 농정지원단에 설치한 기구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인근 도시의 유휴 인력을 중개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농협은 인력중개센터 소개 수수료를 없애고 농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일자리 참여자에게 상해보험가입 혜택도 제공한다.

충남농협 15개 시·군 농정지원단은 지난해 600여명의 농촌 일자리를 중개했으며 올해는 1만 7500여명을 중개해 목표 1만 2000명 목표를 초과 달성했을 정도로 성과지표가 높다.

▲농촌과 상생하며 영농현장 체험하는 농촌일손돕기 전개

충남농협은 자연재해로 인한 긴급 위기 상황 발생시 가장 앞장서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다.

농협 임직원들은 영농철에는 업무 필수요원을 제외하고 농촌현장 집중 지원에 나설 정도다.

농한기 폐비닐제거, 고추대뽑기, 인삼포 정비 등 영농준비, 봄철 배화접, 봉지쒸우기, 농산물 수확 등도 농협의 대표적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속한다.

▲ 농촌 소외지역을 찾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농업인행복버스 사업도 농민들로버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외된 농촌을 찾아 희망을 전하는 농업인행복버스

농협이 충남대병원과 ‘농촌사랑 의료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올 한해 4차례에 걸쳐 2000여명의 농업인 무료진료활동을 펼친 점도 손꼽을 만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농협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관절관리 교육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장수사진과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봉사, 자동차와 가전제품 무상수리, 경로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은 것도 눈여겨볼만한 부분이다.

서울대병원, 경희대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힘찬병원 등과 협력해 농촌 소외지역 무료진료활동을 실시한 점도 주요한 사회공헌활동 성과에 속한다.

무료 순회진료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이 우선 대상자로 2000년부터 최근까지 4만 1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한다.

▲ 농산물 소비촉진 장터도 농민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농 교류 선도하는 농·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충남농협이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는 농축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는 알뜰쇼핑 장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2004년 농림부 평가 최우수 장터로 선정된 바 있는 직거래 금요장터는 올 한해 13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 충남농협의 대표장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충남농협은 올해 내포시대 조기정착을 기원하며 ‘5포기 더 담그기 사랑의 김장축제’를 내포시 충남도청 앞 광장에서 갖고 16개 시·군 다문화가정 자원봉사단,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400여명이 담근 1만 4000kg의 완성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 ‘사회적 기업 농협’상을 세운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농촌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정 지원

농촌 다문화 가정을 위해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하다.

충남농협이 올해 실시한 농촌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 성과를 보면 20가정 81명에 이른다.

충남농협이 실시하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교육, 전통고추장 담그기, 송아지 릴레이 분양, 고추장 장독 분양 등 상당히 다양하다.

▲ 충남농협이 실시한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 모습.

▲영농철 농기계은행사업·농기계 무상 순회수리

충남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은 농업인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농기계은행사업은 소규모 수도작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농·축협이 직접 구입해 임대하거나 농작업 대행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충남농협이 올 한 해 펼친 농기계은행사업 실적은 11월말 현재 농작업대행실적 7만 9000ha, 신규농기계 공급 사업비 162억원 투입 등 상당한 수준이다.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 실적도 올 한해 600여대에 이른다.

▲노사가 하나 돼 실천한 지역사회공헌

김병문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은 “농협은 지난 53년의 역사속에서 농협은행을 선도은행으로 발전시킨 풍부한 경험과 노력을 발판삼아 새농협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충남농협은 지역사회 도우미 역할에 앞장서고 NH농협은행의 금고은행 역할에 충실,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말한다.

충남농협은 지역사회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노사가 화합해 사랑의 1004운동, 헌혈캠페인, 현충원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도 적극 전개해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