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의장 유환준)는 25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의 공공시설물의 안정적인 인수를 위한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이하 인수점검 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학현 위원장과 김장식 부위원장을 필두로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공사 진행 중인 사업장 점검, 시설물 인수에 앞서 사전조치사항 이행여부 확인, 이관대상 시설물에 대한 주민요구사항 반영요구 등 다각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인수점검 특위 구성으로 세종시의회와 집행부의 힘이 모아져 예정지역 공공시설물의 완벽한 이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점검 특위 김학현 위원장은 “이번 특위 구성으로 예정지역 공공시설물에 대한 부실공사 예방 및 완벽한 시설물 이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린다.” 고 했으며 김장식 부위원장은 “시설물 이관에 관련하여 집행부에서 공무원 신분으로서 해결이 어려운 부분을 찾아내어 거침없는 의견을 개진할 각오가 되어있다.” 고 말해 실효성 있는 특위활동을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번에 발족된 인수점검 특위는 2014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한편, 세종시에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공공시설물 인수 합동점검단’을 꾸려 전문 분야별 12개팀 98명이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