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미애 세종시교총 전 회장(세종도원초 교장)이 23일 세종시선관위에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강미애 세종시교총 전 회장이 23일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 전 회장은 세종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6월 1일 지방선거에 세종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세종도원초등학교장을 끝으로 28일 명예퇴직하고 34년 교직을 떠나는 강 전 회장은 "교육 현장전문가로서 탁상공론이 아닌 제대로 된 교육을 설계하기 위해 어렵지만 큰 결심을 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세종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지도를 바꿔놓을 수 있는 핵심은 교육이기 때문에, 교육감 예비후보로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교육가는 그것을 제대로 뒷받침해야 할 책임이 있다. 동시에 교사의 교권 역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현장을 무엇보다 잘 아는 전문가가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힘차게 달릴 수 있는 교육 인프라,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실패해도 다시금 일어서서 도전할 수 있는 교육의 현실은 청렴한 현장 전문가만이 제대로 해낼 수 있다”며 "교육만큼은 세종을 벤치마킹하러 올 수 있도록 확실하게, 그리고 제대로 강미애가 바꾸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