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호 국민의힘 정책위 부의장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

현역 국회의원이 아닌 원외 인사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국민의힘은 당내외 역량 있는 인사를 주요 당직에 기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행정학 박사이자 정부 부처와 충남도 등에서 풍부한 행정경험을 지닌 최 전 차관을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차관은 2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고 배재대 석좌교수, 고려대와 공주대 객원교수, 홍익대 초빙교수 등으로 활동해 왔다.

최 전 차관은 그동안 동화 작가로도 활동하면서 주요 언론에 동화 작품을 연재해 왔으며 동화 작품집을 내기도 했다.

문화예술, 인문학 등에 대한 깊은 조예를 바탕으로 방송 출연과 언론 기고 등 활동도 활발히 해 왔다.

세종시 연동면 노송리 자책에서 ‘고택 콘서트’도 여러 차례 열었으며 최근에는 세종시 주요 아파트 7곳에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베란다콘서트를 개최,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