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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축제 대행사 선정 조달청 입찰로 전환 시급…불공정 시비 매년 되풀이시 자체 입찰 계약 방식, 평가위원 정실 개입·축제 후진성 요인…유력 대행사들, 세종축제 기피
이선형 기자  |  shl03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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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4  07: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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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덟 번째 치러지는 세종축제의 대행사 선정 불공정 논란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체 입찰이 아닌 조달청 입찰로 입찰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시는 올해 세종축제를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세종중앙공원 일대에서 치르기로 했으며 사업비는 시 재정난을 반영해 지난 해 9억원 보다 1억원 줄어든 8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세종축제 개최와 관련, 최근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5월초 기획 및 대행 용역 입찰 공고 후 축제대행사들이 제출한 가격제안서와 기술제안서를 평가, 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 해까지 일곱 번 세종축제를 치르면서, 자체적으로 구성한 평가위원 7명이 입찰 참여 축제 대행사들의 제안서를 평가하고 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올해 입찰 계약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주목된다.

세종축제는 지난 해까지 자체 구성한 평가위원들이 전체 100점(기술능력 정량 평가 20점, 기술능력 정성평가 70점, 가격점수 10점) 중 중요 배점을 차지하는 정성평가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하는 바람에 불공정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제기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시는 지금까지 세종축제를 치르면서 매년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한 평가위원 21명 중 7명으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대행사들의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왔으나 시 관계자들과 평가위원들의 정실 개입에 의한 대행사 선정 소문과 뒷말이 여전하다.

시가 실제로 세종축제 대행사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들을 공모절차를 거쳐 구성해 왔다 하더라도 전문가 참여폭이 제한적이어서 축제대행사들이 보기에 정실 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

정실 평가에 의한 대행사 선정 평판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주요 축제 대행사들의 경우 세종축제 대행사 선정 입찰 참여를 기피해 왔으며 대전과 청주지역 방송사들과 기획사들이 지난 해 까지 세종축제 대행사로 선정돼 온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해 까지 일곱 번 치른 세종축제가 매년 독창적이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지 못하고 축제추진위원회 특정 인사의 정실에 의해 프로그램을 결정하는 등의 부작용을 드러내 온 것도 대행사 선정 방식의 문제점과 직결돼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내용 중 하나다.

세종축제 대행사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우수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 관계자들과 대행사 선정 평가위원들의 정실 개입 의혹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조달청 입찰·계약으로 방식을 전환해야 하는데도 올해 역시 자체 입찰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세종축제 대행사 선정을 자체 입찰로 할지, 조달청 입찰로 할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어 대행사 선정 불공정성 시비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떠한 최종 결정을 내놓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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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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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99
축제기간이 너무 짧습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 공연이나 불꽃놀이 행사는 위탁업체를 통해 진행하지만. 푸드트럭, 시민체험 등 비용이 들지 않는 행사는 1주일 이상 허용해서 시민들이 축제기간 동안에는 호수공원을 자주 이용하도록 해야 할 듯 합니다. 현재 호수공원에 상업시설 허용하지 않는데 축제기간을 2주 정도해서 그 기간동안은 푸드트럭이나 상업을 허용해서 즐거운 시간으로 보내도록 했으면 합니다.
(2020-04-28 10: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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