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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 운전원 “부당 해고 당했다” 호소해고 직원 “징계사유는 허위사실”…공사 “규정 따라 정당하게 처분”
이선형 기자  |  shl03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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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0  23: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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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 마을버스 운전원이, 공사가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내세워 자신을 부당하게 해고했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서모씨(57)20188월 운전원으로 입사한 세종도시교통공사로부터 해고 처분을 받은 것은 지난 해 10월이다.
 
그는 이후 몇 개월째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계도 막막하다.
 
서씨가 입사 이후 세종도시교통공사로부터 받은 징계는 모두 3차례로, 공사가 내세운 징계사유는 미정차 배차시간 미준수 차량사고 미신고 안전벨트 미착용 근무 중 주민폭행 노선이탈 및 공사버스 사적 이용 등이다.
 
이중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서씨에 대해 지난 해 821일 정직 2개월 징계 처분한 주요 사유는 근무 중 주민폭행이며, 지난 해 1010일 해고 처분한 주요 사유는 노선이탈 및 공사버스 사적 이용이다.
 
서씨는, 공사가 자신에 대한 주요 징계사유로 내세우고 있는 근무 중 주민폭행 노선이탈 및 공사버스 사적 이용 등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한다.
 
근무 중 주민폭행의 경우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인사위원회를 통해 “(서씨가) 버스운행 중 마을회관의 계단파손 사고 처리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을 폭행했다고 밝힌 것과는 달리 오히려 마을주민이 자신을 폭행한 사건이란 것이 서씨의 주장이다.
 
서씨는 이 사건과 관련, 마을주민을 상대로 형사 고소한 결과, 검찰이 지난 해 11월 해당 마을주민을 폭행죄로 기소유예 처분해 서씨의 손을 들어준 상황이다.
 
검찰의 처분 결과를 놓고 볼 때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서씨를 근무 중 주민폭행을 이유로 징계 처분한 것은 상당히 부당한 것으로 보여진다.
 
노선이탈 및 공사버스 사적 이용지난 해 83일 저녁 서씨가 마을버스 운행 중 노선을 이탈해 인근 음식점을 다녀왔다며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내세우고 있는 서씨 해고 처분 주요사유다.
 
서씨는 이와 관련,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자신에 대해 노선을 이탈해 음식점에 다녀왔다고 주장하면서 버스 내 CCTV 증거자료가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노동위원회에 제기한 부당징계 구제신청 심리에서 조차 CCTV 증거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허위사실이 밝혀지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당일 저녁 운행 중,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밝히고 있는 해당 음식점에 간 사실조차 없는데도 구체적 증거제시 없이 자신을 중징계 처분한 것은 부당하다며 약자를 상대로 갑질과 횡포를 일삼고 있는 행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호소한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와 관련, “해당 사안은 관련 법규와 내부 규정에 따라 모두 정당하게 처리한 것이라고 밝혀 향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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